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엣지 오브 투모로우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폐허가 된 [[유럽]] 전역의 모습과 뉴스의 내용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운석이 떨어졌고, 거기서 [[미믹(엣지 오브 투모로우)|외계인들]]이 나타났으며, 그 외계인들과 전쟁이 일어났지만 5년 동안 계속된 패배로 유럽을 내주었다는 것과 엑소슈트 개발에 성공했고, 최소한의 훈련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한다는 광고와 함께 마침내 [[베르됭]] 전투에서 승전보를 올렸다는 미 육군 공보장교 빌 케이지 소령의 뉴스 인터뷰로 시작한다. 케이지 소령은 헬리콥터를 타고 몇 시간의 비행을 거쳐 런던에 있는 연합방위군(United Defence Force/UDF) 사령부에 도착한다. 사령부에 도착한 케이지는 연합방위군 사령관 [[영국 육군]] 대장 브링엄 장군을 만나고, 곧 시작될 유럽 해방을 위한 총공세 작전인 '다운폴 작전'[* 브링엄 장군에 의하면 '''[[프랑스]], [[지중해]]와 [[스칸디나비아]]에 상륙하여 전선을 압박하고 [[러시아]]와 [[중국]]이 중부 지점에서 합류하여 외계인들을 모두 포위섬멸 할 계획이라고.''' 이때 지도를 보면 5년간의 유럽전선 상황을 대충 볼 수 있는데, '''[[중부유럽]]은 아얘 넘어갔고'''(독일 [[브레멘|북부]][[슐레스비히홀슈타인|지역]]일부는 아직 완전히 넘어가지 않았다.) '''[[동유럽]]과 [[서유럽]]상당 부분뿐만 아니라, [[남유럽]] 일부분까지 [[미믹(엣지 오브 투모로우)|미믹]]에게 넘어갔음을 알 수 있다.''' 지도로 확인 가능한 건 [[폴란드]], [[크로아티아]], [[스위스]], [[체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모나코]]는 확실히 넘어갔고 [[벨기에]]일부, [[독일]]과 [[프랑스]] 상당 부분(유일하게 [[네덜란드]]만큼은 아직 점령되지 않았다.), 동유럽의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세르비아]], [[알바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북마케도니아]]뿐만 아니라 [[몰도바]]일부분과 [[우크라이나]] 서부역시 공격받은 것으로 보인다. 남유럽 전선의 경우, [[이탈리아]] 북부지역과 [[산마리노]]역시 넘어갔음을 볼 수 있다. 다만 이 시점에서 [[북유럽]]과 [[발트 3국]], [[칼리닌그라드]]은 아직까지는 넘어가진 않은것으로 보인다. 보면 알겠지만 인류측에서는 최후를 걸고 모든 걸 걸고 싸우는셈이다. 여담 문단에서 후술하겠지만 '''작전이 실패할 경우 사실상 전 [[유럽]]이 외계인의 손에 넘어가는 셈.'''] 에 관련된 브리핑을 듣게 된다. 케이지는 충격적이게도 홍보를 위해 자신이 상륙 부대에 직접 참여해 촬영을 해올 것을 명령받으며 그것을 위해 이미 장군 휘하로 배속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당황한 케이지는 미군인 자신의 소속을 어필하며 브링엄 장군은 연합방위군 소속이며 직속 상관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지휘 권한이 없다고 항명하나, 케이지의 군적은 이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동이 끝나있었고 브링엄 장군은 그의 직속 상관이 된 상태였다. 케이지는 그동안 어떻게든 전투병과 투입을 피해서 전쟁에 안 나가려고 비전투 병과인 공보장교로 지원해 복무해왔다. [[ROTC]]로 군 복무를 하다가 제대하고 광고 회사에 들어갔지만, 광고 회사가 망하자 아예 말뚝을 박아버렸다고 한다. 종이에 손 베이는 것조차 무서워한다고 하는데 넋이 나가서 아무 말이나 내뱉은 건지 진짜인지는 불명. 실전 참여 경험이 전무한 케이지에게 전투병과는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다. 이에 케이지는 실전 투입을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서 갖은 발악을 하면서 직속 상관인 브링엄 장군에게 애원하나, 브링엄은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케이지는 자신의 보직인 공보장교 건을 들이민다.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입대시켰냐며 따진다. 공보장교로선 꽤 유능한 듯하다. 케이지는 전사자 유가족들의 원망의 화살을 자신의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며 브링엄 장군을 협박하는 하극상을 벌이기까지 한다. 자신의 제안에 브링엄 장군이 넘어 온 듯한 반응에 케이지가 집무실을 나서려는 순간 브링엄 장군은 앞에 있던 영국 육군 [[군사경찰|군사경찰(MP)]]에게 케이지를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동시에 도망치기 시작하지만 케이지는 앞에 나타난 군사경찰의 [[테이저건]]을 피하지 못한다. 결국 군사경찰에게 기절한 채 붙잡혀 연행된다. 기절해 있다가 쌓여 있는 보급품 위에서 깨어난 케이지는 장교인 자신에게 일개 미 육군 부사관이 말을 까고 있는 해괴한 상황을 맞게 된다. 케이지는 때마침 나타난 같은 미 육군 소속인 페럴 상사에게 자신이 소령이라고 주장하며 상관에게 연락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는데, 페럴 상사는 그의 말대로 해주는 듯하더니만 페이크. 케이지를 생까고 그냥 막사로 집어 넣는다. 케이지는 그가 보여준 서류 한장을 보며 자신이 장교 사칭 혐의와 탈영 혐의로 이등병으로 강등되어 재입대를 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필이면 배속된 분대도 [[형벌부대]] 분위기를 풍기는 전과자들과 건달 출신들로 가득한 J분대로 배속받는다. 케이지는 일련의 사태로 S급 [[고문관]]으로 낙인찍힌 상태. 전 세계 사람들이 목숨 걸고 인류의 존망이 걸린 싸움을 앞두고 있는데 탈주병에 대해 우호적으로 볼 리가 없다. 심지어 패럴 상사는 탈주를 책임지고 막을 것과 재시도할 경우 시원하게 패줘도 좋다는 말까지 했으니. 전투병에 된 케이지는 무기의 안전장치를 푸는 법도 배우지 못한 채로 실전에 투입된다. 그러나 작전 계획과는 달리 미믹 병력이 이미 상륙 지점에 배치되어 있었고, [[노르망디 상륙작전#s-3.2.2|오마하 해변]]을 재현한 꼴이 된 상륙 부대는 처참하게 깨진다. 그 와중 케이지가 탑승한 [[VTOL]] 역시 공격을 받고 추락하지만, 케이지는 그 와중에도 운좋게 구사일생으로 생존한다. 그러나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 데다 포탄이 빗발치고 외계인이 미쳐 날뛰는 전장에서 패닉 상태에 빠진 케이지는 재차 탈영을 시도하지만, 페럴 상사에게 붙잡혀 다시 투입된다. 케이지는 어떻게든 무기만이라도 쓸 수 있게끔 갖은 수를 써보지만, [[강화복]]의 언어 설정 인터페이스를 잘못 건드려서 설정이 일본어로 바뀌어버린다. 이건 아마도 원작을 의식한 장면으로 보인다. 또한 [[도쿄]]가 언급되거나 작전 개시 직전 기지에서도 다른 언어와 함께 들리는 안내방송과 [[육상자위대]]원들이 보인다. 그렇게 이것저것 마구 눌러보지만 안전장치는 풀릴 생각을 안 한다. 계속 정신없이 이동하는 중, 케이지는 유명한 전쟁 영웅 리타 브라타스키를 처음으로 직접 보게되고 눈앞에서 사망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몇 명이 죽고 참호에 재집결한 J분대는 500미터 전방에 적들이 다수 포착되었단 보고에 다들 전방을 예의주시하지만 그 와중에 외계인 하나가 그들이 있는 참호 아래에서 튀어나오고, 케이시가 소리치지만 그걸 너무 늦게 알아차린다. 날뛰는 외계인 하나에 중장갑 착용병을 포함한 강화복을 입은 병사 수명이 이리저리 날라다니며 끔살당하는 생난리가 펼쳐지고 무기의 안전장치를 이것저것 누르다 어떻게 푼 케이지는 날뛰는 외계인을 간신히 잡게 된다. 그러나 이미 케이지를 뺀 분대는 다 죽고 난 뒤였고, 다음 순간 거대하고 시퍼런 외계인 개체가 다가온다. 잔뜩 숨 죽이고 있던 케이지는 설상가상으로 총의 탄창이 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케이지는 마지막 발악으로 옆에 죽은 동료가 가슴에 붙이고 있던 클레이모어를 홱 집어드나, 그 순간 그를 발견한 외계인 개체가 그를 덮친다. 케이지는 곧장 클레이모어를 영거리에서 터트려 대형 외계인 개체를 사살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 역시 클레이모어의 후폭풍에 휩쓸려 가슴에 구멍이 난 치명상을 입었고 설상가상으로 개체의 강산성으로 보이는 체액을 뒤집어 쓰게 되는데, 이게 그의 몸속으로 들어가 끔찍하게 몸이 녹아내리더니 비명을 지르며 자신이 강등되어 입대하기 직전의 상황에서 다시 눈을 뜬다. 앞에서 겪은 상황을 꿈으로 착각한 케이지였으나, 같은일을 반복해서 겪게되자 케이지는 자신이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든 상황이 똑같이 진행되고, 인물들은 같은 대사를 녹음기처럼 반복하며 수송선은 같은 시간에 추락한다. 케이지는 이전의 기억을 살려 조금 더 오래 생존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하고 만다. 케이지는 계속 입대하기 직전의 상황에서 눈을 뜬다.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은 케이지는 다른 등장인물들이 대사를 말하기도 전에 먼저 읊고 처음 가보는 장소의 상황을 완벽히 서술하면서 자신이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고 혼신의 힘을 담아 역설하나, 케이지는 [[정신이상자]] 취급을 받고 입을 테이프와 철사로 봉인된 채 전장에 투입되고, 또 사망한다.[* 다른 이들 입장에서는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자신들의 정보를 죄다 알고 있으니 공포를 느끼는 건 당연하겠다만, 사실 외계인까지 쳐들어온 마당에 진짜 미래를 보고 온 사람이 아니고서야 알 수 없는 정보들을 계속 말하는데도 들은 여러 사람 중 아무도 믿지 않는 것은 살짝 작위적인 장면이라 볼 수 있다.--믿으면 스토리 진행이 안 되니깐--] 다시 눈을 뜬 케이지는 노선을 바꾸어서, 자신이 루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나가기로 한다. 루프를 반복하며 전투를 계속 치르는 와중, 케이지는 [[리타 브라타스키]]가 죽는 것을 계속 목격한다. 처음 루프에서는 자기 한 몸 챙기기 급급했던 케이지였지만, 루프를 반복하면서 전투 경험도 좀 생기고, 무엇보다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 지 다 외워버린 케이지는[* 그런데 처음 그를 죽였던 거대한 개체는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리타의 도움으로 아군 병력을 지옥 같은 해변에서 빼내기 위해 리타에게 접근해 그녀의 죽음을 막으려고 노력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눈앞에서 죽는 리타를 목격하고 두 번째는 케이지가 그녀를 구하고 중상을 입었을 땐 리타는 그냥 죽어가는 자신을 보곤 본인 대신 포탄에 맞아 가슴에 구멍이 뚫린 케이지의 '''강화복 배터리를 쿨하게 빼들고 가버린다.'''[* 이는 아마도 원작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는 리타가 부상당한 키리야에게 사망 선고를 내리고는 "네가 죽으면 배터리와 탄약을 가져가겠다"라고 선언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다음 루프에서 추락한 VTOL에서 죽지 않고 성공적으로 리타를 구해내며 외계인 수 마리를 눈으로 쳐다보지도 않고 위치를 외워 족치는데 그를 본 리타는 뭔가 알아챈 듯 "깨어나면 자신을 찾아와"라는 말을 하고 둘 다 폭발에 휘말려 며 케이지는 다시 깨어난다. 그리고 케이지는 리타와 만나기 위해 루프를 십수 번 더 반복하여 루트를 확보해 훈련 도중 몰래 빠져나간다. 푸시업 PT를 받는 와중 트럭이 지나갈 때 옆으로 타이밍 맞게 굴러서 빠져나가는 방법을 썼는데, 타이밍이 익숙치 않았던 초반에는 차에 치여서 콰지직 소리와 함께 압사 당해버렸다. 묘사를 보면 못해도 몇 번은 반복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리타가 있는 훈련장에 들어가 리타와 조우하고, 리타가 '내일' 해변에서 깨어나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했다고 말한다. 이에 전말을 깨달은 리타는 자신 역시도 루프 현상을 경험했다고 밝히며, 그를 카터 박사에게 데려간다. 리타와 카터 박사는 케이지의 루프가 외계인의 능력에서 기반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외계인은 얼핏 보기엔 각각의 개체로 보이지만 사실은 단 하나의 지성을 지닌 [[하이브 마인드]]의 일부로서, 외계인 집단에 단 하나 존재하는 하이브 마인드이자 미믹 그 자체인 '오메가'는 [[시간여행|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오메가의 단말로서 외계인 집단에 약 618만분의 1의 확률로 존재하는 '알파'라는 고위 개체들이 있으며, 단말인 알파가 죽으면 그 정보는 과거의 오메가에게 전송되고 정보를 입수한 오메가는 시간대를 리셋하고 그에 맞춰 전략을 변경하기 때문에 인류는 외계인의 전략을 따라잡을 수 없는 것이었다. 5년간의 인류의 계속된 패배와 상륙 작전의 실패, 인류 병력의 괴멸 역시 이 시간 능력 때문이었다는 것. 미래를 알고 있는 적들에게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던 것이다. 케이지는 리타가 참여했던 인류의 유일한 승전 사례에 의문을 표하지만, 리타는 그 승전은 외계인이 인류를 낚기 위해서 일부러 패배한 것이라고 말해준다. 승전으로 마치 [[희망고문|이길 수 있을 것 같이 희망을 주고는]], 다운폴 작전으로 인류의 전력을 집중시킨 뒤 몰린 병력을 싹 밀어버리고 인류를 괴멸시키려는 계략이었기 때문이다. 리타는 자신도 알파를 죽여봤었다고 말하며, 1회차에서 케이지가 알파를 죽이고 피를 흡수했기 때문에 오메가의 신경망에 접속할 수 있었고, 오메가의 능력을 케이지도 가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리타는 오메가의 능력은 알파의 혈액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피를 너무 많이 흘리거나, 다른 피를 수혈받으면 사라진다고 설명하고 리타의 능력이 사라진 것도 부상 치료 과정 중 수혈받았기 때문으로 보았다. 리타는 유일하게 하루를 루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케이지만이 인류의 희망이며, 이 사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외계인의 지휘 개체인 오메가의 위치를 찾아내 없애버리는 것이라고 말해주며 케이지를 훈련시켜준다. 이후 계속 죽어가며 해변을 벗어날 방법을 몸으로 굴러가며 찾으며 리셋을 반복하던 중, 반복되는 훈련에 지친 나머지 케이지는 진짜로 탈영해버린다. 사복으로 갈아입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주둔지에서 도망쳐 런던의 한 선술집에서 자포자기 상태로 술을 마신다. 이때 술집의 노인들과 얘기하게 되는데, 자넨 전장에 있어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아주 많이 있었고, 사실 지금쯤 죽었어야 했다고 대답하지만 노인은 그냥 겁쟁이라고 매도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케이지가 대화에 끼기 전 참전 경험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정작 본인들이 아니라 친척들의 참전 경험을 자랑하고 있었다. 본인들은 참전한 적도 없었다는 것. 게다가 케이지는 사복으로 갈아입은 상태라 군인인지도 알 길이 없었기에 자기들이 보기엔 그냥 술집에서 마주친 평범한 젊은이인 케이지에게 '''젊다는 이유로 [[책임전가|전쟁을 떠맡긴 것이다.]]''' 그때 긴급 속보가 들리고, 술집에서 도망쳐 나온 뒤 [[템스 강]]의 다리에 서서 케이지가 본 것은 '''템스 강을 거슬러 진격하는 대규모 미믹 무리였다.''' 다음 순간, 다리로 뛰어오른 미믹 개체에 의해 케이지는 사망하고 다시 리셋. 다운폴 작전이 대실패하고 투입된 인류 병력들이 몰살당하자 곧바로 미믹 무리가 영국 본토로 진격해 오는 것이었다.[* 여담으로 이 부분은 예고편과 약간 다르다. 예고편에서는 사실상 [[런던 해즈 폴른|런던이 불타오르는 장면]]이었으나 본편에서는 그렇지 않고 몰려오는 장면으로 수정되었다.] 도망친다고 해결될 범위를 넘은 걸 알게 된 케이지는 도로 마음을 다잡는다. 케이지는 루프 도중 정신적으로 접속이 되어 있는 오메가가 [[독일어]]가 쓰인 어딘가에 있는 환영을 보고 리타와 함께 끝없이 반복하며 오메가가 있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싸우고 그곳이 스위스 커네라 부두라는 것도 알게 된다.[* 스위스는 스위스어라는 고유 언어가 없고 독일어를 주로 쓰는 나라다.] 그러나 본토까지 가서 어느 농장에서 헬리콥터를 찾은 뒤로는 어떤 짓을 해도 도중에 알파가 덮쳐오면서 리타가 죽는 분기를 보게 된다. 이 때문에 헬리콥터를 타면 리타가 어떻게든 죽게 될 것을 케이지는 알았기 때문에 농장에 도착하고도 조금 쉬어도 상관없다면서 헬리콥터 대신 자동차로 계속 가자고 설득하며 리타를 진정시킨다. 그런데 온갖 물건을 척척 능숙하게 찾는 케이지의 모습을 보고 리타는 이미 수없이 여기 온 것을 깨닫는다. 케이지와 리타는 리타 본인의 상처 때문에 잠깐 농장에서 휴식을 취하려던 상태였고, 케이지는 설득하기 위해 시간을 끌면서 리타에게 커피를 대접한다. 처음엔 리타는 그가 커피를 찾아냈다는 사실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그저 케이지의 호의를 감사하게 받는 표정이었다. 그런데 "설탕 세 개 넣지?" 하며 커피에 넣을 설탕을 세 개씩 찾아오거나 필요한 걸 족족 다 찾아오는 케이지에 모습에 얼굴에서 미소가 점점 사라지는 리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청자들도 이 장면은 처음 나오는 것이기에 리타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연출. 리타는 헬리콥터 열쇠를 거의 빼앗다시피 가져간 뒤 이륙하다가 튀어나온 미믹에 결국 또 중상을 입고 죽어가며 케이지에게 자신의 진짜 미들네임을 말해준다. 이후 몰려온 미믹에 의해 주저앉은 케이지도 사망. 케이지는 다시 루프 뒤 또 리타를 찾아간다. 이때 어느 때나 다름없이 페럴 상사가 일어나라고 하는데, 케이지의 표정을 보고는 말문이 막힌 채 그냥 부츠를 건네주고 보낸다. 어지간히 허망함과 상실감이 낌새를 칠 정도로 드러난 듯하다. 여느 루프와 마찬가지로 리타에게 찾아가지만, 무슨 짓을 해도 도중에 리타가 죽게 되는 것을 깨달은 케이지는 생각을 바꿔서 협력하는 걸 포기하고 방해해서 죄송하다고 말한 뒤 그냥 가버린다. 이때 루프에서 그야말로 득도한 자세로 군장을 받고, 전투 준비 담당에게 헬멧은 거슬려서 안 쓴다고 말하며, [[5.56mm]] 추가 탄창 3개와 [[수류탄]] 8개, 여분의 배터리를 요구하는 장면이 백미. 준비 담당은 헬멧이 거슬려서 안 쓴다는 말에 미친 놈이라고 발언했으나, 갑자기 물자를 요구하자 그런 케이지에게서 뭔가 무게감이 느껴졌는지 알겠다고 대답하고 보급을 해준다. 케이지는 혼자서 헬기 타고 스위스의 댐으로 날아가 마침내 오메가를 찾는 데 성공한다. 여기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루프를 겪었는지는 불명. 이제 오메가의 앞에 도착하나 싶었으나… 스위스에 있는 것으로 나왔던 오메가의 환영은 '''사실 넘어가버린 리셋 능력을 회수하기 위한 오메가의 낚시였다.'''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 건 미믹과 알파. 미믹과 알파는 어떻게 능력이 이전되는 건지 알고 있는 듯 부상을 입은 케이지를 죽이지 않는다. 금방 행동 불능이 될 중상은 아니지만 정맥을 다친 듯 피가 멈추지 않고 흘러나오는 것을 거리를 두고 지켜보기만 하고있는다. 미믹과 알파의 의도를 깨달은 케이지는 권총으로 자살을 하려하지만 그 시도마저 막아버린다. 바로 죽이면 그 날이 리셋될 뿐이니까 [[과다출혈]]로 능력을 없애고 죽이려 한 듯하다. 하지만 케이지는 댐의 수도관 밑으로 기어 들어가 알파가 그걸 터뜨리게 유도, 익사함으로써 간신히 리셋에 성공했다. 케이지는 다시금 리타와 합류한 뒤 카터 박사에게 환영은 오메가의 함정이었단 걸 알려준다. 그리고 이젠 달리 희망이 없어보이는 상황에서 케이지와 리타는 카터가 연구했던, 알파에게 사용해 오메가와 연결해주는 장비를 통해 알파 대용으로 케이지가 직접 오메가와 연결돼서 오메가의 위치를 역추적하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 장비는 군부에서 쓸데없는 연구 낭비라고 압수해간 상태. 둘은 브링엄 장군이 보관하고 있던 해당 장비를 얻기 위해 수없이 루프해가며 결국 장군에게 반협박으로 얻어낸다. 케이지는 몇 번의 루프를 통해 군사경찰들의 눈을 피해 장군실까지 잠입하는 것부터, 그의 행동, 대화 패턴까지 전부 꿰차고 있었다. 하지만, 장군은 이들을 잡기 위해 무장 병력을 대기시켜 뒀고, 포위당하자 리타는 곧장 케이지를 죽여 리셋한다. 다음 시도에 차를 타고 도망치며 장비를 사용해 오메가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있다는 걸 파악하지만 케이지가 총격으로 출혈상을 입고, 엑소슈트 병사의 공격을 받고 둘이 타고 있던 차가 전복당한다. 충격으로 의식을 잃고 리셋도 시도하지 못한 채로 깨어난 케이지는 이미 수혈을 받아서 리셋 능력이 사라져 있었다. 리타 말대로 능력이 사라졌다는 걸 본인이 자각할 수 있었다. 더 이상 루프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단 한 번의 기회로 파리로 침투하는 데는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케이지는 부대로 복귀하여 본래 그가 알 턱이 없는, 심지어 분대원끼리도 모르던 J분대 병사들의 과거사를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말해줌으로써 분대의 멘탈을 흔들어놓으며 주의를 끈 후, 전장의 천사로 떠받들어지는 리타를 내세워 설득에 성공한다. 팀을 꾸린 케이지 일행은 VTOL을 탈취하여 오메가가 숨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한다. 침투 작전 중 엄청나게 많은 외계인 방공 병력에 VTOL이 격추당한 뒤 분대원들은 하나둘 죽어나가고, 오메가가 숨어 있는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도착할 때쯤에는 전원 전멸, 케이지와 리타 둘만 남게 된다. 결국 오메가의 리셋 때문에 죽일 수가 없는 알파와 마주친다. 이제 리타는 케이지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이며, 좀 더 당신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말을 남기고 짧게 키스한 후 알파를 유인한다. 리타는 오메가에 접근하는 케이지를 위해 알파를 따돌려 시간을 벌고, 결국 죽는다. 알파를 죽여 버리면 오메가가 오늘의 시간을 다시 리셋 할 것이고, 능력을 잃은 케이지 일행은 그간 알아낸 사실과 일어난 일을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인류는 그대로 절멸할 것이었기 때문에 죽일 수 없었다. 결국 혼자 남은 케이지는 잠수하여 오메가의 코앞까지 다가가고, 수류탄 뭉치의 안전핀을 뽑으려는 순간 쫓아온 알파에게 뒤에서 복부를 뚫리고 수류탄을 떨어뜨리는데… 알고 보니 '''직전에 수류탄의 핀을 뽑은 후'''였고, 수류탄 뭉치는 천천히 오메가의 뇌 또는 중심부로 보이는 부위 안으로 떨어진다. 이어지는 폭발에 오메가는 죽고 미믹들은 모두 무력화된다. 그리고 오메가에서 흘러나온 시커먼 체액이 푸르게 빛나며 죽어가는 케이지의 몸에 감기고… 이번에 케이지는 장군을 만나러 헬기를 타고 가던 시점으로 리셋되어 있었다. 아마 오메가의 피가 케이지에 흡수됐고, 흡수가 된 직후 익사하려고 하자 무의식적으로 시간 조절 능력을 사용한 것 같다. 그러나 루프한 시간에서 오메가는 새벽에 이미 죽어 있었다. 모종의 에너지가 파리에서 폭발했으며, 미믹 군단들은 힘을 잃은 후였다. 이번엔 케이지가 주체가 되어 루프가 일어난 것. 케이지는 자신의 원래 계급으로 기억 속과 똑같은 구호를 외치며 구보 중인 분대원들을 지나쳐 훈련장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J분대 가장 왼쪽을 보면 케이지 대신 배속된 다른 신병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강등된 채로 들어왔을 때는 훈련장 내의 인원이 전부 케이지를 험악하게 노려보며 둘러쌌지만, 이때는 원래의 계급인 장교인 채로 들어왔기에 훈련하는 대원들이 전부 "부대 차렷" 구령과 동시에 각을 잡고 서 있는다. 그리고 리타를 만나는데, 처음 만났을 때처럼 무슨 일로 왔냐고 묻는 리타. 첫 만남 때는 "누가 나에게 말 붙여도 된다고 했지?"라며 까칠하게 굴었으나, 마지막 첫 만남에서는 케이지의 계급이 장교라서 그 정도로 까칠하게는 굴지 않았다. 다만 계급만 하사고 사실상 별 같은 존재라서 장교 앞에서도 당당하게 굴며 경례도 하지 않고 전혀 주눅들지 않은 태도로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케이지는 그런 리타를 보며 웃으며 영화가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